[주간전망] 거래량/대금 급증 '여름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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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힘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안정을 바탕으로 외국자금도 다시 들어오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서머랠리(여름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월말께 MSCI(모건스탠리지수)의 한국편입비중이 2배로 확대될 예정인데다
메릴린치도 최근 한국의 환율 및 금리전망을 하향 조정해 외국인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1천2백77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나타내 국내 투자자를
흥분시켰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수급여건이
개선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은 있겠지만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증시기반여건 =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1조9천억원선에서
맴돌아 본격적인 상승세를 점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지난주에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
거래량은 연일급증해 15,16일에는 8천만주를 넘어섰다.
오전장만 열린 18일에도 7천6백19만주가 거래되는 폭증세를 보였다.
거래대금도 하루평균 5천억원을 넘었다.
<> 외국인동향 =3개월만에 처음으로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엔화안정으로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감에 대한 우려가 약해져 자금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6,17일에는 연이틀 4백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7월이후 순매수액은 1천2백77억원에 달한다.
<> 국내요인 =금리 및 환율하락이 호재가 되고 있다.
정부가 기업퇴출에서 회생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한 점도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역할을 했다.
워크아웃 기업들이 회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노동계 파업수위도 예상보다 낮아 악재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다.
<> 유망종목 =외국인 선호종목과 우량 금융주에 대한 기대가 높다.
온기선 동원증권기업분석팀장은 "외국인 장세인 만큼 이들이 선호하는
한국전력 삼성전자 삼성전관 포항제철 등 대형 우량주가 선도주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금융장세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주택 국민 하나 신한 한미은행 등
우량은행주를 추천했다.
<> 주가전망 =지난주말 폐장전 경계매물로 75일이동평균선(345.03포인트)을
뚫는데 실패했지만 이번주중 이 선은 쉽게 뚫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병선 교보증권리서치센터실장은 "고금리상품에 몰렸던 시중자금이 환율과
금리가 안정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찾아와 400선 돌파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다"고 말했다.
박만순 대신경제연구소책임연구원은 "외국자금 유입으로 증시가 상승요인을
찾아 금주내 36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주요 증권사 추천종목 ]
<> 대신
<>종목 - 현대종합상사 : 수익성위주로 해외사업 재편
- 동원사업 : 실적호전주
<> 대우
<>종목 - 대우중공업 : 수주증가추세로 실적호전 기대
- 대한항공 : 항공기매각과 원화평가절상 등에 따른 실적개선
<> 동양
<>종목 - 대한항공 : 실적호전 및 구조조정 수혜주
- 상업은행 : 본점매각, 외자도입 추진 등 구조조정으로 정상화기대
<> 삼성
<>종목 - 삼성전자 : 반도체 감산에 따라 수익성회복 전망
- LG화학 : 원재료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개선
<> 서울
<>종목 - 삼성전자 : 외국인매수세 유입시 최대 수혜주 부각
- 상업은행 : 해외자본유치 및 자산매각을 통해 독자적으로 활로
모색
<> 쌍용
<>종목 - 대우중공업 : 외국인매수 기대되는 조선업종 대표주
- 한국타이어 : 상반기 수출호조로 수익성 호전
<> 한화
<>종목 - 삼성증권 : 재무구조우량, 증권업계 선도회사로 부상
- 대우중공업 : 실적호전 지속될 전망
<> 현대
<>종목 - 남해화학 : 민영화 추진으로 기업가치 부각
- 부산도시가스 : 부산전역 보급률 34%에 불과, 성장가능성 높음
<> LG
<>종목 - 세풍 : 기업구조조정대상 선정, 회생가능성 부각
- 조흥은행 : 강제합병 우려감 퇴색, 외자유치 기대
<> SK
<>종목 - SK케미칼 : 원자재가격 안정 및 수출호조로 수익성 개선
- 대우중공업 : 조선부문 실적호조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
환율안정을 바탕으로 외국자금도 다시 들어오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서머랠리(여름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월말께 MSCI(모건스탠리지수)의 한국편입비중이 2배로 확대될 예정인데다
메릴린치도 최근 한국의 환율 및 금리전망을 하향 조정해 외국인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1천2백77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나타내 국내 투자자를
흥분시켰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수급여건이
개선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은 있겠지만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증시기반여건 =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1조9천억원선에서
맴돌아 본격적인 상승세를 점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지난주에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
거래량은 연일급증해 15,16일에는 8천만주를 넘어섰다.
오전장만 열린 18일에도 7천6백19만주가 거래되는 폭증세를 보였다.
거래대금도 하루평균 5천억원을 넘었다.
<> 외국인동향 =3개월만에 처음으로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엔화안정으로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감에 대한 우려가 약해져 자금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6,17일에는 연이틀 4백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7월이후 순매수액은 1천2백77억원에 달한다.
<> 국내요인 =금리 및 환율하락이 호재가 되고 있다.
정부가 기업퇴출에서 회생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한 점도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역할을 했다.
워크아웃 기업들이 회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노동계 파업수위도 예상보다 낮아 악재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다.
<> 유망종목 =외국인 선호종목과 우량 금융주에 대한 기대가 높다.
온기선 동원증권기업분석팀장은 "외국인 장세인 만큼 이들이 선호하는
한국전력 삼성전자 삼성전관 포항제철 등 대형 우량주가 선도주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금융장세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주택 국민 하나 신한 한미은행 등
우량은행주를 추천했다.
<> 주가전망 =지난주말 폐장전 경계매물로 75일이동평균선(345.03포인트)을
뚫는데 실패했지만 이번주중 이 선은 쉽게 뚫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병선 교보증권리서치센터실장은 "고금리상품에 몰렸던 시중자금이 환율과
금리가 안정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찾아와 400선 돌파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다"고 말했다.
박만순 대신경제연구소책임연구원은 "외국자금 유입으로 증시가 상승요인을
찾아 금주내 36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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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종목 - 현대종합상사 : 수익성위주로 해외사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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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