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을 사자"는 외국인의 열기가 뜨겁다.

주말임에도 대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뿐 아니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다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 유럽으로만 빠져나가던 달러자금이 되돌아 오고 있다.

다분히 "아시아 외환위기론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란 판단에
근거한다.

그런 열기가 320~340선에 놓인 매물대를 단숨에 돌파하게 했다.

"심봤다"는 낙관론이 드디어 햇볕을 만나기 시작했다.

1~2월과 같은 "외국인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