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음반으로 1백곡의 음악을 들을수 있는 CD가 나왔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나은세상(주)은 최근 영화음악과 클래식 1백곡씩을
각각 한장에 담은 새로운 개념의 음반을 선보였다.

원리는 음악파일인 MPG로 음악을 압축시켜 CD롬 타이틀에 담은 것.

음악파일 재생프로그램인 알오디오를 함께 수록했으며 손쉽게 곡에 대한
해설이나 가사도 찾아볼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직까지 컴퓨터를 통해서만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 약점은 있지만 전용
CD플레이어를 개발중이어서 곧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은세상의 안용민 사장은 "가수별 장르별로 다양한 타이틀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