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칩스(대표 유길수)는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1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프로칩스가 유망 벤처기업으로서 IMF 관리체제 하에서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세스톱박스)등의 수출전망이
좋은 점을 감안해 발행전액을 인수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1백43%에서 올해말께면 99% 이하로
개선될 전망이다.

프로칩스는 또 연구개발및 생산확충을 위해 1천만달러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