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9월물 '초강세' .. 주가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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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격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석달만에 저평가 상태에서 고평가 상태로
전환됐다.
9월물이 고평가로 돌아선 것은 지난 4월17일 이후 처음이다.
20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가격은 상한가를 치면서 전주말보다 2.85포인트나
오른 43.65에 마감됐다.
이론가격인 43.59를 웃돌아 괴리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선물매도차익거래 청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도 4백47억원어치의 청산관련 현물매수세가 일었다.
남아있는 잔고도 신고되지 않은 비차익거래물량을 감안할 경우 아직 1천억원
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우증권의 공영대 선물.옵션팀차장은 "현물시장의 활발한 외국인매수세로
볼 때 선행성을 지닌 선물은 더욱 앞장을 설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매수세
가 계속되는 한 고평가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증권의 박주범 선물.옵션팀장은 "선물강세는 향후 주가전망을 밝게 보는
세력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2만계약 이상의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타이거펀드가 상승세를 견디다 못해 손절매하는 사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은 이날 6백6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2천1백89계약을 순매도했다.
일반인들은 5천1백43계약을 신규로 순매수했으며 전매도가 2만9천3백85계약
에 달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
전환됐다.
9월물이 고평가로 돌아선 것은 지난 4월17일 이후 처음이다.
20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가격은 상한가를 치면서 전주말보다 2.85포인트나
오른 43.65에 마감됐다.
이론가격인 43.59를 웃돌아 괴리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선물매도차익거래 청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도 4백47억원어치의 청산관련 현물매수세가 일었다.
남아있는 잔고도 신고되지 않은 비차익거래물량을 감안할 경우 아직 1천억원
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우증권의 공영대 선물.옵션팀차장은 "현물시장의 활발한 외국인매수세로
볼 때 선행성을 지닌 선물은 더욱 앞장을 설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매수세
가 계속되는 한 고평가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증권의 박주범 선물.옵션팀장은 "선물강세는 향후 주가전망을 밝게 보는
세력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2만계약 이상의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타이거펀드가 상승세를 견디다 못해 손절매하는 사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은 이날 6백6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2천1백89계약을 순매도했다.
일반인들은 5천1백43계약을 신규로 순매수했으며 전매도가 2만9천3백85계약
에 달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