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상금랭킹 수위자리를 애니카 소렌스탐에 내주었다.

박은 20일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로첼의 와이카길CC(파71)에서 끝난
JAL빅애플대회 4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백88타로
낸시 스크랜튼 등 6명과 함께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은 상금랭킹에서도 이대회 우승자인 애니카 소렌스탐(27.스웨덴)에
1위자리를 내주며 2위를 마크중이다.

박은 24~26일의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이어 다음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드모리어클래식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으로서는 지난6월말의 숍라이트클래식에 이어 6주연속 대회출전의
강행군인 셈이다.

소렌스탐은 합계 19언더파 2백65타로 2위 조안 핏콕을 8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1만6천2백50달러.

재미교포 펄신(32)은 합계 1언더파 2백83타로 공동20위를 차지했다.

< 뉴로첼(미 뉴욕주)=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