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탑승교 등 400억원에 수주 .. 현대정공/LG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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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LG산전 콘소시엄은 20일 인천신공항 건설공단으로부터 인천국제
공항에 설치될 탑승교 79대와 부대장치를 4백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같은 모양의 탑승교를 반반씩 제작, 2000년 6월경 설치를
끝내기로 했다.
이 탑승교는 11.5(최단)~45.5m(최장)이며 통로 양측면 전체가 대형 특수
유리창으로 연결된 "글래스 월 타입"이다.
전면이 유리로 된 공항청사 여객 터미널과 조화를 이뤄 국제공항으로서의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했다.
현대와 LG는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내 냉.난방 공급장치(PC Air)와
비행기전원공급장치(GPS)를 탑승교에 설치한다.
항공기 거리감지 센서와 정전시 비상장치, 탑승교 충돌방지장치 등 첨단
장치를 갖출 계획이다.
두 회사는 CCTV와 컴퓨터 모니터로 탑승교의 고장과 이상징후를 24시간
원격 체크하고, 운항 및 항공기 배정 스케쥴 조회기능도 갖춘 중앙 감시실을
신청사 내에 설치키로 했다.
한편 현대와 LG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신공항 건설이 예상되는
중국 등 동남아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
공항에 설치될 탑승교 79대와 부대장치를 4백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같은 모양의 탑승교를 반반씩 제작, 2000년 6월경 설치를
끝내기로 했다.
이 탑승교는 11.5(최단)~45.5m(최장)이며 통로 양측면 전체가 대형 특수
유리창으로 연결된 "글래스 월 타입"이다.
전면이 유리로 된 공항청사 여객 터미널과 조화를 이뤄 국제공항으로서의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했다.
현대와 LG는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내 냉.난방 공급장치(PC Air)와
비행기전원공급장치(GPS)를 탑승교에 설치한다.
항공기 거리감지 센서와 정전시 비상장치, 탑승교 충돌방지장치 등 첨단
장치를 갖출 계획이다.
두 회사는 CCTV와 컴퓨터 모니터로 탑승교의 고장과 이상징후를 24시간
원격 체크하고, 운항 및 항공기 배정 스케쥴 조회기능도 갖춘 중앙 감시실을
신청사 내에 설치키로 했다.
한편 현대와 LG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신공항 건설이 예상되는
중국 등 동남아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