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경기가 끝난뒤 기자회견을 갖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며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드모리어클래식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성적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다.

미스샷도 많았고.

모든 대회에서 잘 하기는 힘든 것같다.

잘 될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는 법이므로 이번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

어쨌든 최선을 다한 대회였다"

-연이은 대회참가로 피곤하지는 않았나.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 상황이 아닌가.

특별히 피곤하지는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