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이 국내기업 최초로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H빔 및 앵글 제조법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인천제철은 이탈리아 공공사업에 들어가는 H빔 및 앵글의 공급
자격을 얻어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천제철은 이탈리아에 연간 4만t의 관련 철강제품(1천만달러규모)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월 독일에서 H빔 앵글 및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TUV 인증을 받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