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골수염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다 온 국민의 성원으로 새 삶을
찾은 성덕 바우만씨가 20일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정원식 총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덕 바우만씨는 "대한적십자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해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인 혈액수혈연구원장, 이문호 골수은행협회장, 박기륜
한적 사무총장, 이항 한양대 의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