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0일 그룹 기획조정실을 완전 해체하고 소속 임직원들을
계열사로 이동.발령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지난 4월 그룹기조실의 김병일 사장을 호텔롯데 대표이사로,
신동인 부사장을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등재한데 이어 이날
임직원들을 계열사로 전보시켜 기조실 해체를 완료했다.

그룹홍보팀은 롯데백화점의 기업문화실로 재편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