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 초대학장을 지낸 화학공학계 원로 석천 김동일 박사가
20일 오전11시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김박사는 1933년 일본 도쿄제국대학 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46년부터
59년까지 서울대 공대교수와 초대학장을 역임했다.

대한요업총협회 회장, 초대공업표준심의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과학기술계를 이끌었다.

유족은 장남 인용씨 등 3남4녀.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8시 476-32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