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규모의 M&A(인수.합병)가 새로운 조류로 부각되고 있다.

금융업 제조업을 포함한 전산업에서 강자끼리의 결합, 소위 메가머저가
구체화되고 있다.

새로 탄생되는 기업은 풍부한 현금흐름, 첨단의 기술기반, 전세계를
커버하는 서비스와 판매망을 구축해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주주에게 막대한 이득을 안겨 주기도 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기업들 사이에 빅딜이 다시 추진된다고 한다.

이미 세계적인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쳐지는 시대인 만큼
단순한 통합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주가상승을 가져와 일반주주의 기대에도 부응해야 할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