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업체단지가 될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 착수된
다.

산업자원부와 인천시, 인천대, 인하대,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설립한 재
단법인인 송도테크노파크는 21일 기술창업보육사업과 고도기술개발사업 등의
분야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송도테크노파크에는 현재 매립중인 송도신도시 2공구 10만평의 부지에 본부
동 1천5백평을 비롯, 평가동(3천평), 실험공장 및 벤쳐빌딩(1만5천평), 연수
동(1천2백평), 대학연구센터(1만평), 한국생산기술연구원(5천평), 첨단산업
기술 전시관(5천평)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5만평의 부지에는 1백여개 기업의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유치, 첨단제품
생산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건립에는 인천시 4백20억원, 산업자원부 2백50억원등 1천5백32
억원의 출연금과 7백80억원의 민간자본등 모두 2천3백12억원의 사업비가 투
입되며 오는 99년 7월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02년말 완공해 본격 가동된
다.

테크노파크측은 오는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뒤 9
월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032)589-6305-8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