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43분께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 안에서 승용차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1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터널 내 정체 구간에서 앞 차량을 보지 못해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전한길 강사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2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쓰복만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선관위는 투명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한길 강사가 공개한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영상을 공유했다. 또 전한길의 계정을 태그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해당 영상에서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며 선관위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다. 또 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용기 있는 청년들 덕분에 눈물이 났다. 부디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쓰복만의 게시물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일자 쓰복만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자유"라는 글로 바꿔 게재했다.쓰복만은 2017년 EBS 성우극회 25기로 입사했으며 2019년부터 프리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쓰복만은 드라마 'SKY 캐슬', '부부의 세계', '펜트하우스', '더 글로리' 등의 캐릭터를 감쪽같이 모사하며 유튜브 구독자 약 3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방송인 강주은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39)이 모친상을 당했다.하승진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은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무겁다"며 "2025년 1월 26일 오전 1시10분, 저희 어머님께서 영면에 드셨다"고 알렸다.그는 "당분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일이 어렵게 될 것 같아, 영상 업로드와 라이브를 잠시 멈추려 한다"며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잘 추스르고, 다시 여러분께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하승진은 농구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의 게임2' '매치업' 등에 출연했고,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