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빙그레 등 5개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라면 매출액은 총5천8백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1% 늘어났다.
라면가격의 평균 인상폭이 24% 정도인것을 감안해도 물량면에서 4-5% 정도
늘어난 셈이다.
오뚜기는 열라면 진라면 등의 판매호조에 힙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1.9% 급증, 라면업체중 신장률 1위에 올라섰다.
농심은 신라면과 신라면컵을 앞세워 상반기중 3천6백19억원어치를 판매,
부동의 선두업체자리를 고수했다.
삼양식품은 부도상태에도 불구, 매출액이 8백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한국야쿠르트는 도시락 빅3 등 용기면, 빙그레는 E-PLUS 라면이 히트를
친것으로 조사됐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