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태국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22일 동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해 "한.태 포럼 21"을 결성키로
합의했다.

국민회의 정균환사무총장은 이날 태국 민주당 당무위원자격으로 여의도
당사를 방문한 수린 핏수완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추후 별도로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포럼은 양국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1년에 세차례 교대로 본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며 필요시 분과회의와 임시회의를 소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