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자유치하려면 먼저 경영혁신 하라"...이 금감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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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조흥은행과 한일은행이 외자유치를
위해 정부에 요청한 자금지원을 받아주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영혁
신이 먼저 이뤄지는등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두 은행이 제시한 외자유치방안은 외국투
자자입장에서 은행의 내재적 가치를 나름대로 최대한 반영한 재미있
는 안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양하게 뛰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계는 이들 은행과 함께 혼자 힘으로 4억5천만달러 유
치를 추진하는 상업은행과 함께 선발 빅3 은행이 이달말 내는 이행계
획서를 승인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10억달러를 유치하기위해 정부에 5억달러채권매입을 요
청했고 한일은행은 30억달러를 유치하기위해 정부에 2조원의 자금지
원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또 "조건부승인은행의 새로운 경영진은 과거 관행을 답
습하는 형식이 아니라 개혁의지와 위기관리능력이 있는 인물로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부승진은 곤란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합병과 관련,"합병은 반드시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합
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1+1은 2가 아니라 1.2가 되는 식으로 시너지
효과(통합으로 인한 상승효과)를 거둘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고광철 기자 gw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
위해 정부에 요청한 자금지원을 받아주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영혁
신이 먼저 이뤄지는등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두 은행이 제시한 외자유치방안은 외국투
자자입장에서 은행의 내재적 가치를 나름대로 최대한 반영한 재미있
는 안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양하게 뛰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계는 이들 은행과 함께 혼자 힘으로 4억5천만달러 유
치를 추진하는 상업은행과 함께 선발 빅3 은행이 이달말 내는 이행계
획서를 승인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10억달러를 유치하기위해 정부에 5억달러채권매입을 요
청했고 한일은행은 30억달러를 유치하기위해 정부에 2조원의 자금지
원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또 "조건부승인은행의 새로운 경영진은 과거 관행을 답
습하는 형식이 아니라 개혁의지와 위기관리능력이 있는 인물로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부승진은 곤란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합병과 관련,"합병은 반드시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합
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1+1은 2가 아니라 1.2가 되는 식으로 시너지
효과(통합으로 인한 상승효과)를 거둘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고광철 기자 gw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