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사성 '최형기의 성클리닉'] (5) '사랑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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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을 사랑의 포로로 사로잡는 테크닉은 없을까.
남성들이 한번쯤 꿈꿔보는 상상의 세계다.
페니스의 크기를 크게 해달라는 환자들의 이면엔 이런 심리가 깔려있으나
정작 중요한 여성의 성감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난 50년대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인 그라펜베르크박사는 처음으로 질내에서
성적으로 가장 민감한 부분을 발견, 이를 "G-스포트"라 명명하고 학계에
보고했다.
질 입구로부터 3분의 1 앞쪽에 위치한 이곳은 손으로 만져보면 거위목같이
거칠게 만져지지만 조금 자극을 주면 둥글고 말랑하게 부풀어오른다.
이런 G-스포트설에 대해 인도의 샤막 박사는 인도고대성전인 "카마수트라"를
인용, 질과 요도의 중간부위 깊숙한 곳이 성적으로 가장 예민하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애액이 가장 많이 흐르는 부위로 자극을 받으면 부풀어 오르는데
인도에서는 이같은 형상을 비유해 "만월달"(Poornachandra)이라고 한다.
샤막박사는 G-스포트보다 더 깊숙한 곳에 있는 이곳을 "P-스포트"라
이름지었다.
한편 중국의 학자들은 이미 2천년전 성고전 "소녀경"에서 최상의 절정에
도달하는 성 테크닉이 G-스포트를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의 산부인과 의사 에두아도씨는 1백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감대를
C-스포트(클리토리스.음핵), G-스포트, P-스포트로 나누고 각부위에 자극을
줘 어느 곳이 가장 성적흥분을 일으키는지 조사해봤다.
그 결과 C가 80.0%, P 19.3%, G 14.0%로 나타났다.
36%는 극치감을 얻기 위해 C-스포트자극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어쨌든 여성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는 음핵과 질 입구에서 요도쪽으로
4~5cm 떨어진 앞쪽 부위다.
이곳에는 요도주위의 분비선들이 많이 부풀어올라 극치감을 느끼고 요도를
통해 애액을 사정하게 돼있다.
이는 질내 분비물과 전혀 다르며 일부 여성들은 이를 소변으로 잘못 알고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행복감을 분출하는 여성의 사정인
셈이다.
이 환희의 액체는 정자가 없는 것만 빼고 남성의 정액과 구성성분이
비슷하다.
여성을 흥분시키고 극치감을 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전희단계에서 C-스포트
자극이 필수적이고 테크닉을 익혀 G-스포트까지 자극하면 금상첨화다.
정상체위에서 치골을 압박하면 C스포트가, 여성상위 또는 여성후방위에서는
G-스포트가 자극을 받게 된다.
<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
남성들이 한번쯤 꿈꿔보는 상상의 세계다.
페니스의 크기를 크게 해달라는 환자들의 이면엔 이런 심리가 깔려있으나
정작 중요한 여성의 성감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난 50년대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인 그라펜베르크박사는 처음으로 질내에서
성적으로 가장 민감한 부분을 발견, 이를 "G-스포트"라 명명하고 학계에
보고했다.
질 입구로부터 3분의 1 앞쪽에 위치한 이곳은 손으로 만져보면 거위목같이
거칠게 만져지지만 조금 자극을 주면 둥글고 말랑하게 부풀어오른다.
이런 G-스포트설에 대해 인도의 샤막 박사는 인도고대성전인 "카마수트라"를
인용, 질과 요도의 중간부위 깊숙한 곳이 성적으로 가장 예민하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애액이 가장 많이 흐르는 부위로 자극을 받으면 부풀어 오르는데
인도에서는 이같은 형상을 비유해 "만월달"(Poornachandra)이라고 한다.
샤막박사는 G-스포트보다 더 깊숙한 곳에 있는 이곳을 "P-스포트"라
이름지었다.
한편 중국의 학자들은 이미 2천년전 성고전 "소녀경"에서 최상의 절정에
도달하는 성 테크닉이 G-스포트를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의 산부인과 의사 에두아도씨는 1백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감대를
C-스포트(클리토리스.음핵), G-스포트, P-스포트로 나누고 각부위에 자극을
줘 어느 곳이 가장 성적흥분을 일으키는지 조사해봤다.
그 결과 C가 80.0%, P 19.3%, G 14.0%로 나타났다.
36%는 극치감을 얻기 위해 C-스포트자극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어쨌든 여성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는 음핵과 질 입구에서 요도쪽으로
4~5cm 떨어진 앞쪽 부위다.
이곳에는 요도주위의 분비선들이 많이 부풀어올라 극치감을 느끼고 요도를
통해 애액을 사정하게 돼있다.
이는 질내 분비물과 전혀 다르며 일부 여성들은 이를 소변으로 잘못 알고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행복감을 분출하는 여성의 사정인
셈이다.
이 환희의 액체는 정자가 없는 것만 빼고 남성의 정액과 구성성분이
비슷하다.
여성을 흥분시키고 극치감을 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전희단계에서 C-스포트
자극이 필수적이고 테크닉을 익혀 G-스포트까지 자극하면 금상첨화다.
정상체위에서 치골을 압박하면 C스포트가, 여성상위 또는 여성후방위에서는
G-스포트가 자극을 받게 된다.
<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