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행위.

미국에서 보험가입자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미국 생보사들은 보험가입후 12개월 혹은 24개월안에 자살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에따라 보험가입자들의 자살율은 가입후 13개월과 25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피크에 달했다.

이후 주인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이 사익을 추구한 결과, 주인에게 손실을
입히는 행동을 지칭하게 됐다.

이어 법이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거나 자기책임을 소홀히 하는 행동을
포괄하는 용어로 확대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