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일본, 식중독 등 우려 달걀 유통기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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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달걀에도 유통기한이 표시된다.
일본의 달걀생산업체 단체인 "계란 날짜표시 검토위원회"는 달걀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식중독 우려를 감안해 달걀껍질이나
포장에 날것으로 먹을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기로 했다.
보존온도에 따라 섭씨 10도일 경우에는 최장 57일, 30도인 경우에는
13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강력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날계란 안에서 번식하는 속도를
감안해 유통기한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계절과 출하지역의 기후를 고려해 출하업자와 유통업자가
유통기한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달걀을 삶아 먹는 경우에는 식중독 걱정이 없다는 점을 별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달걀포장에 달걀을 생산한 날짜와 포장날짜만 표시해 왔다.
일본에서는 최근 달걀을 그대로 먹고 식중독이 생겨 소동이 벌어졌으며
후생성 식품위생조사회도 달걀에도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
일본의 달걀생산업체 단체인 "계란 날짜표시 검토위원회"는 달걀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식중독 우려를 감안해 달걀껍질이나
포장에 날것으로 먹을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기로 했다.
보존온도에 따라 섭씨 10도일 경우에는 최장 57일, 30도인 경우에는
13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강력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날계란 안에서 번식하는 속도를
감안해 유통기한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계절과 출하지역의 기후를 고려해 출하업자와 유통업자가
유통기한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달걀을 삶아 먹는 경우에는 식중독 걱정이 없다는 점을 별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달걀포장에 달걀을 생산한 날짜와 포장날짜만 표시해 왔다.
일본에서는 최근 달걀을 그대로 먹고 식중독이 생겨 소동이 벌어졌으며
후생성 식품위생조사회도 달걀에도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