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코리아는 23일 김영종전 동아증권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사장은 25년전 체이스맨하탄은행에서 뱅커생활을 시작한후
한국프루덴셜생명보험사장 동아증권사장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김사장은"앞으로 한국시장에서 비자카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현대 SK 롯데등 비은행계카드사들이 신규진출하면 기존회원사와
협의해 회원사로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경기불황으로 국내카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외국기업의 진출에 따른 거래투명화등으로 카드시장의 잠재력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최대의 신용카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스마트카드 같은
첨단서비스를 비롯, 선진위험관리기법등도 계속 회원사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다짐했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