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5%(3백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1천5백억원으로
늘린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들어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주는 전량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인수할 예정이다.

비상장회사인 교보증권이 보험회사를 인수처로 증자를 하려면 보험감독원
과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보험감독원의 승인을 얻었으며 조만간 금감위에 승
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