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중 금액상으로 금융기관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LG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수 기준으로는 SK그룹이 가장 많았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0대 그룹이 보유중인 증권 은행 보험등 금융기
관 주식(퇴출및 영업정지 기관 제외)은 총1조4천4백13억원(4억1천1백89만주)
이며 LG그룹의 보유비중은 25.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LG그룹의 경우 LG증권 LG종금 LG화재 지분을 3천6백54억원어치(7천8백만주)
나 보유하고 있다.

LG 다음으로는 삼성(3천3백26억원, 2천6백55만주) 현대(3천2백억원, 5천4백
57만주) SK(2천3백51억원, 9천8백60만주) 대우(1천6백94억원,3천55만주)등의
순이다.

주식수 기준으로는 SK그룹이 SK증권에서만 9천8백60만주를 보유해 1위에 올
랐으며 LG 현대 대우 삼성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