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마련된다.

영화진흥공사는 중.고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영화캠프"를 다음달 4-7일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연다.

참가자들은 영화이론 학습과 함께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며 시사회를 통해
평가도 받게 된다.

신청마감은 29일까지이며 <>신청서 <>자기소개서 <>캠프에서 만들고 싶은
영화 줄거리 <>부모동의서 등이 필요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서울YMCA는 초.중.고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물을 겨루는 제1회 청소년
영상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은 9월 1-5일 자신 또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1-15분 짜리 영화
비디오 슬라이드 등 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비롯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9월26일엔 출품작들에 대한 공개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