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마지막 여자메이저인 드모리어클래식(30일~8월2일.캐나다 윈저의
에섹스GC)은 사상 최고의 취재경쟁이 벌어질 것 같다.

현재 주최측에 등록된 한국취재요원만해도 무려 75명.

한국에서 직접 파견되는 기자들도 20여명(방송사요원 포함)은 되고 미국이나
캐나다의 현지 특파원들도 거의가 취재 신청을 한 것.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박세리 골프를 보기위한 미국내 교민들 투어가 쇄도, 윈저시내의 호텔이
만원사례를 빚고 있다.

이에따라 골프장 부근에 숙소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돼 몇 안되는
교민들에게 민박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

드모리어측으로서는 박세리의 상한가 덕분에 의외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