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포장(대표 허용삼)이 골판지원지 생산능력을 25% 확충한다.

이 회사는 오산과 부산공장의 골판지원지 생산능력을 월 1만5천t에서
1만8천7백t으로 늘린다.

이들 공장중 오산은 1만2천t에서 1만4천5백t, 부산은 3천t에서 4천2백t
으로 각각 증설한다.

공사는 내달말 준공할 예정이며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상자공장 완공으로 일관생산체제가 구축돼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매출과 순익도 증가하고 있으나 원지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증설하게 됐다"고 설명.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 적은 비용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낙훈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