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이동전화 사용자와 무선데이터통신 가입자가 문자메시지를 서로
주고받을수 있게 된다.

셀룰러 이동전화 사업자인 SK텔레콤및 신세기통신은 무선데이터통신
사업자인 에어미디어와 통신망을 상호접속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와 신세기의 단문메시지서비스 서버와 연동설비를
에어미디어의 무선데이터 망접속설비에 연결시키기로 했다.

에어미디어는 또 LG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등과 PCS 3사와
지난달 통신망 접속작업을 끝냈다.

이에따라 에어미디어 가입자와 이동전화 사용자는 내달말 에어미디어가
양방향 문자휴대통신(에어포스트) 서비스를 시작하면 바로 데이터를
송수신할수 있게 된다.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휴대폰을 이용해 에어미디어 접속번호인 01481과
가입자번호를 누른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무선데이터통신 가입자에게
메시지를 보낼수있다.

또 음성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에어미디어 교환원이 이를 문자로 바꿔
전송해준다.

에어미디어 가입자는 문자로 메시지를 보낼수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