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모든 우체국에 문구 봉투 포장용품 등 우편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포스트숍"이 설치된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8개 우체국에서 시범운영중인 포스트샵을 오는
8월1일부터 전국 2백30개 우체국, 내년에는 전국 모든 우체국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체국에서 직접 편지나 엽서를 써서 보낼 수 있게 된다.

또 소포의 경우 보낼 물건에 가장 알맞은 포장상자를 우체국에서 구입,
곧바로 포장해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포스트샵에서는 일반 문구점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A4용지용
규격봉투"를 팔아 A4크기의 서류나 그래픽자료 등을 접지 않고 보낼 수 있다.

< 정건수 기자 ks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