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원기)가 다음주안으로 정상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용범 노사정위원회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위원회 참여에
대해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는 것으로
파악하고있다"며 "경총 등 재계와도 계속 접촉하고있어 늦어도 주말까지는
노사정위원회가 정상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그러나 "현대자동차 정리해고중단및 구조조정등 노정간 타결되지
않은 두가지 쟁점은 개별기업문제이기때문에 노사정위원회와 양대노총이
만나 해결할 수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원기 노사정위원회위원장과 양대노총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회동하지는 않기로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