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는 24일 오후 축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박순용(58) 전 상임감사를 민선4기회장으로 뽑았다.

박 전감사는 명의식 전회장과 유종래 대구경북양계축협장도 출마,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총
유효투표 1백92표가운데 1백18표(61%)를 얻어 당선됐다.

신임 박 회장은 전남 승주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축협에 입사,20년간 축협에서 잔뿌리가 굵었다.

한편 축협은 송찬원 전회장이 지난달말 전격사퇴함에 따라 중앙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김정아 기자 jacki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