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었던 광장시장이 새로운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외국인들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떡볶이 등 K푸드 뿐 아니라 대기업이 만드는 K식품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알맹이네 과일가게' 팝업스토어를 광장시장 남문서 운영중이다. 14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방문객은 2만4000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1300명이다. 방문객 중 70% 가량은 외국인이다. 외국인만 하루 평균 1000명 가까이 찾는다는 얘기다.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국적도 다양하다. 전통시장 내 과일가게라는 콘셉트로 연 팝업스토어는 이미 외국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한국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SNS 등에서 필수 관광지로 꼽힐 정도다. 4가지 과일 맛 알맹이 젤리를 무료로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도 있다. 하루에 세차례 타임세일을 여는데, 이 시간이 되면 광장시장 내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30분 연장 영업을 한다. 고윤상 기자
올해부터 강연료나 자문료 등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으면 0.25%의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국세청은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미제출에 대한 가산세 유예기간이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산세는 미제출 금액의 0.25%다. 단 제출기한이 지난 지 1개월 이내에 제출하면 가산세율이 0.125%로 줄어든다. 간이지급명세서(거주자의 기타소득)와 연간 기타소득 지급 명세서를 모두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연간 기타소득 지급 명세서 가산세(가산세율 1%)가 적용된다.제출기한은 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이다. 올해 1월 강연료나 자문료 등을 지급한 사업자라면 이달 말일(2월28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용관계 없는 일시적 소득이 대상국세청은 2021년 7월부터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도입해 소득 기반의 국가 복지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매월 수집하고 있다. 일용근로소득, 보험설계사 등 인적용역 사업소득, 대리운전기사와 캐디 등 인적용역 제공자, 강연료와 자문료 등 인적용역 기타소득 등이&n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 금융당국의 친 가상자산(암호화폐)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이에 솔라나를 비롯해 엑스알피 등 다양한 알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연내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현물 ETF 심사요청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21셰어즈와 비트와이즈, 반에크, 카나리캐피탈, 프랭클린템플턴도 솔라나 현물 ETF 출시 경쟁에 참전한 상태다. 관련 소식은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몇 주 전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 체제의 SEC는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신청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렇기에 SEC가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SEC의 공식 검토는 리더십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SEC가 과거 증권으로 간주했던 가상자산 현물 ETF 신청을 처음으로 공식 검토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솔라나 현물 ETF의 최종 심사 기한은 10월 초중순으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내 승인 확률은 70% 이상으로 관측된다. 가장 많은&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