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살물선 명명식 현대중공업은 26일 울산 조선소에서 노르웨이
베르게센사로부터 수주한 17만t급 살물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화주인 영국의 브리티시 스틸사 회장의 부인인 모파트여사에
의해 "베르게 어틀랜틱"로 명명됐다.

이 배는 선주측에 인도돼 캐나다와 남미의 철광석을 브리티시 스틸사로
운송하는데 투입된다.

길이 2백92m,폭 48m,높이 23.7m,항속 15.3노트이며 엔진은 2만6천7백40마력
짜리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