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간담회] (일문일답) 강봉균 <청와대 경제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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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청와대 경제수석은 26일 정부와 재계의 첫 간담회에서 "5대 그룹이
빅딜을 포함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어디까지 합의됐나.
"전체 기업구조조정에서 5대 그룹 구조조정이 관건이라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경쟁력이 없는 사업이나 과잉투자로 적자를 내는 계열사는 대기업이 빅딜을
비롯, 구조조정을 자율적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뭐든 돕겠다.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호지급보증해소와 부채비율 축소를 위한 효율적
인 방안은 좀더 논의해야 한다"
-정리해고 문제는 어떻게 정리됐나.
"구조조정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리해고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기업과 근로자가 임금삭감과 근로시간 조정을 통해 고용조정을 최소화할
경우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부에서 (임금삭감분의) 50%를 지원할 것이다"
-무역금융문제는 어떻게 정리됐나.
"6~30대 그룹을 포함, 대기업에 대해서도 수출환어음(D/A) 매입 등 수출입
금융을 지원하고 연불수출금융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오늘 간담회에서 5대 그룹의 무역금융은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
빅딜을 포함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어디까지 합의됐나.
"전체 기업구조조정에서 5대 그룹 구조조정이 관건이라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경쟁력이 없는 사업이나 과잉투자로 적자를 내는 계열사는 대기업이 빅딜을
비롯, 구조조정을 자율적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뭐든 돕겠다.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호지급보증해소와 부채비율 축소를 위한 효율적
인 방안은 좀더 논의해야 한다"
-정리해고 문제는 어떻게 정리됐나.
"구조조정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리해고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기업과 근로자가 임금삭감과 근로시간 조정을 통해 고용조정을 최소화할
경우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부에서 (임금삭감분의) 50%를 지원할 것이다"
-무역금융문제는 어떻게 정리됐나.
"6~30대 그룹을 포함, 대기업에 대해서도 수출환어음(D/A) 매입 등 수출입
금융을 지원하고 연불수출금융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오늘 간담회에서 5대 그룹의 무역금융은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