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인간' 주제 작품전 .. 8월5일~12일 한수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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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진영씨의 작품주제는 인간이다.
살아오면서 형성된 자의식과 내적 경험, 그리고 주변에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창작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그는 작품을 통해 끝없는 절망과 밝은 희망사이를
거침없이 오고간다.
삶과 죽음의 문제, 이 시대를 살고있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우수,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인간의 삶속에 함축된 다양한 의미를 조형화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표현방법에서도 다양하다.
미니멀계열, 표현주의적 계열, 오브제작업등 다채로운 조형언어로
"사람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8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한수경갤러리(720-0065)에서
갖는 작품전에서도 이같은 경향의 작품을 고루 선보인다.
출품작은 38점.
가까운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을 보고 검은색천을 통해 삶의 허무를
표현한 "세번의 추도식", 온통 갈색과 검은색으로 얼룩진 화면 한켠에 밝은
색의 종이끈을 돌출시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생성"연작, 오일과 아크릴
한지 밀랍 천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회화의 표현영역을 탐색한
"컴포지션"연작등을 발표한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
살아오면서 형성된 자의식과 내적 경험, 그리고 주변에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창작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그는 작품을 통해 끝없는 절망과 밝은 희망사이를
거침없이 오고간다.
삶과 죽음의 문제, 이 시대를 살고있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우수,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인간의 삶속에 함축된 다양한 의미를 조형화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표현방법에서도 다양하다.
미니멀계열, 표현주의적 계열, 오브제작업등 다채로운 조형언어로
"사람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8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한수경갤러리(720-0065)에서
갖는 작품전에서도 이같은 경향의 작품을 고루 선보인다.
출품작은 38점.
가까운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을 보고 검은색천을 통해 삶의 허무를
표현한 "세번의 추도식", 온통 갈색과 검은색으로 얼룩진 화면 한켠에 밝은
색의 종이끈을 돌출시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생성"연작, 오일과 아크릴
한지 밀랍 천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회화의 표현영역을 탐색한
"컴포지션"연작등을 발표한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