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오픈대회를 예로 들어보자.

1,2라운드는 주최측에서 조를 정한다.

한 조에 속한 선수들은 이틀동안 같이 플레이한다.

이때 주최측은 갤러리와 매스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스타급 선수들을
한조에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자이언트이글클래식 1라운드에서 박세리-소렌스탐-웹을 한조에 편성한 것이
좋은 예다.

2라운드후 출전선수의 절반가량을 탈락(커트)시킨뒤 3,4라운드에서는
성적순으로 조를 짠다.

가장 잘 친 선수가 맨 마지막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종일 마지막조에서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