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리비아 당국이 그동안 국제 경쟁입찰로 추진해 왔던 대수로
3단계 시공회사 선정방식을 전면 백지화하고 수의계약 형태로 발주하겠다는
의사를 이달초 입찰참가 업체에 공식통보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동아건설은 이에따라 현지 합작법인인 DAM사를 통해 리비아 3단계 대수로
공사를 수주한다는 방침아래 고병우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27일 오후
리비아로 출국한다고 설명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