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험생 집중력' 체질침/약으로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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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온몸이 축축 늘어지는 요즘 콩나물시루같은 교실속에서
중/고교생들이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혹독한 무더위, 쌓이는 스트레스, 달리는 체력, 근골격계 만성질환
등으로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기 쉽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을 결국 짧은 시간에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몰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고교생들이 수업시간중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을 평균 5분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습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해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노릴 필요가 있다.
집중력강화클리닉을 운영하는 국보한의원 안보국 원장은 수험생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크게 <>불안감, 과잉기대에 따른 부담감으로 생기는
스트레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섭취, 비만을 우려한 소식, 수면부족
등으로 오는 체력저하 <>허리 어깨 등의 만성통증으로 인해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못함 등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원인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면 눈의 충혈, 속이 더부룩하고 쓰림,
소화불량, 불규칙한 배변, 요통및 어깨통증, 뒷목이 땡김, 상습적인 졸림,
두통과 머리가 무거운 증세, 가슴답답함, 불면, 생리불순 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원장은 병증에 대한 자세한 문진을 통해 체질과 집중력이 떨어진
원인을 판별한뒤 이에 맞게 체질개선침을 맞고 음식을 가려 섭취하며 기를
조화시키도록 한약을 복용하면 집중력을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6년이후 3백5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2~4주동안 치료했더니
80%가 완치되는 치료성적을 거뒀다"며 "극도의 자기억제를 통한 기존의
집중력강화법은 체질을 고려치 않은 것이므로 체질에 맞게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질침은 사람마다 다른 오장육부 기능의 편차를 침으로 보하거나
사해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소음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체로 뇌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데
반해 소양인은 혈액이 과다하게 몰리므로 이에 맞게 침을 놓아야 한다는 것.
또 사상체질에 맞게 음식을 가려야 체력과 두뇌기능이 향상되면서 집중력
있게 공부할수 있다는 것이다.
안원장은 "명상 요가 단전호흡 운동 등이 집중력을 강화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오랜 기간 단련해야 효과가 나기 때문에
수험생처럼 시급한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02)553-5959
< 정종호 기자 rumba@ >
======================================================================
<<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한약재와 한방처방 >>
<>.기억력을 좋게 하는 단방약재로는 원지 산조인 백자인 창포 용골 모려
복령 호두 구기자 용안육 대추 참깨 우황 등이 있다.
이들 약재는 한방에서 말하는 신경강장 및 성신건뇌의 효과를 낸다.
또 일부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기능을 활성화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졸음을 쫓는 약재로는 갈근 녹차 자소엽 박하 국화꽃봉오리 말린것
등이 있다.
한방에 따르면 이 약재를 차로 해서 마시면 코가 뚫리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졸음이 사라진다고 한다.
<>.총명탕은 기억력이 부족하고 건망증이 심한 사람에게 예부터 쓰인
처방.장기복용하면 하루에 1천자를 외운다고 기록돼있다.
백복신 원지 석창포를 같은 양씩 섞어 이를 매번 12g씩 달여 마신다.
이때 원지는 감초 끓인 물로 데쳐 가운데 심을 뺀 것을 생강즙에 담가서
말린 것을 써야 한다.
<>.익기총명탕은 수험생에게 가장 많이 내리는 처방으로 원래는 중년이후
노인의 이명 어지럼증 난청 시력저하를 막기 위해 쓰였다.
구감초 4.8g, 인삼 황기 각4g, 승마 갈근 각 2.4g, 만형실 1.2g, 백작약과
술에 담가 볶은 황백 각0.8g을 물에 달여 하루에 두번 나눠 마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
중/고교생들이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혹독한 무더위, 쌓이는 스트레스, 달리는 체력, 근골격계 만성질환
등으로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기 쉽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을 결국 짧은 시간에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몰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고교생들이 수업시간중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을 평균 5분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습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해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노릴 필요가 있다.
집중력강화클리닉을 운영하는 국보한의원 안보국 원장은 수험생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크게 <>불안감, 과잉기대에 따른 부담감으로 생기는
스트레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섭취, 비만을 우려한 소식, 수면부족
등으로 오는 체력저하 <>허리 어깨 등의 만성통증으로 인해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못함 등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원인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면 눈의 충혈, 속이 더부룩하고 쓰림,
소화불량, 불규칙한 배변, 요통및 어깨통증, 뒷목이 땡김, 상습적인 졸림,
두통과 머리가 무거운 증세, 가슴답답함, 불면, 생리불순 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원장은 병증에 대한 자세한 문진을 통해 체질과 집중력이 떨어진
원인을 판별한뒤 이에 맞게 체질개선침을 맞고 음식을 가려 섭취하며 기를
조화시키도록 한약을 복용하면 집중력을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6년이후 3백5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2~4주동안 치료했더니
80%가 완치되는 치료성적을 거뒀다"며 "극도의 자기억제를 통한 기존의
집중력강화법은 체질을 고려치 않은 것이므로 체질에 맞게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질침은 사람마다 다른 오장육부 기능의 편차를 침으로 보하거나
사해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소음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체로 뇌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데
반해 소양인은 혈액이 과다하게 몰리므로 이에 맞게 침을 놓아야 한다는 것.
또 사상체질에 맞게 음식을 가려야 체력과 두뇌기능이 향상되면서 집중력
있게 공부할수 있다는 것이다.
안원장은 "명상 요가 단전호흡 운동 등이 집중력을 강화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오랜 기간 단련해야 효과가 나기 때문에
수험생처럼 시급한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02)553-5959
< 정종호 기자 rumba@ >
======================================================================
<<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한약재와 한방처방 >>
<>.기억력을 좋게 하는 단방약재로는 원지 산조인 백자인 창포 용골 모려
복령 호두 구기자 용안육 대추 참깨 우황 등이 있다.
이들 약재는 한방에서 말하는 신경강장 및 성신건뇌의 효과를 낸다.
또 일부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기능을 활성화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졸음을 쫓는 약재로는 갈근 녹차 자소엽 박하 국화꽃봉오리 말린것
등이 있다.
한방에 따르면 이 약재를 차로 해서 마시면 코가 뚫리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졸음이 사라진다고 한다.
<>.총명탕은 기억력이 부족하고 건망증이 심한 사람에게 예부터 쓰인
처방.장기복용하면 하루에 1천자를 외운다고 기록돼있다.
백복신 원지 석창포를 같은 양씩 섞어 이를 매번 12g씩 달여 마신다.
이때 원지는 감초 끓인 물로 데쳐 가운데 심을 뺀 것을 생강즙에 담가서
말린 것을 써야 한다.
<>.익기총명탕은 수험생에게 가장 많이 내리는 처방으로 원래는 중년이후
노인의 이명 어지럼증 난청 시력저하를 막기 위해 쓰였다.
구감초 4.8g, 인삼 황기 각4g, 승마 갈근 각 2.4g, 만형실 1.2g, 백작약과
술에 담가 볶은 황백 각0.8g을 물에 달여 하루에 두번 나눠 마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