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영심씨가 고전음악을 들고 방학을 맞은 전국의 청소년을 찾아
나선다.

지난 26일 서울공연에 이어 8월13일까지 8개 지방도시를 돌며 해설을
곁들인 고전음악회를 연다.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예술의전당 등 9개 회원기관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올해에는 표제음악과 절대음악이란주제로 클래식의 세계를 탐구한다.

기본 연주곡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서곡 등 3곡.

그리고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브루흐 "콜 니드라이(신의 날)"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1악장",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3악장"등 4곡을 협연곡으로 준비했다.

협연곡은 지역별로 2~3곡을 정해 연주하며 협연자 역시 회원기관별로
선정한다.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고 대전시향 상임지휘자인
안주용이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회일정은 다음과 같다.

< 7월 >

<>28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29일 오후 7시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30일 오후 7시 경남 문화예술회관(진주)

< 8월 >

<>1일 오후 4시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수원)
<>7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화진흥원 문화예술회관
<>11일 오후 7시30분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
<>12일 오후 7시30분 강릉시 문화예술회관
<>13일 오후 7시30분 대덕 과학문화센터.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