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열린기술투자(대표 윤효)가 사내에 벤처경영연구소를 두는 등
벤처기업을 위한 종합 서비스에 나섰다.

이 회사는 투.융자 중심의 단순 자금지원 업무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벤처기업의 발굴 지원 육성을 위한 종합 서비스시스템을 갖췄다고 27일
밝혔다.

한 사무실 내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내에 벤처기업의 경영상담 및 진단을 해주는 "한미벤처경영
연구소"(소장 홍성도)를 갖췄다.

벤처기업이나 예비창업자 등에 창업대행 기술지도 마케팅 해외자금유치
전문인력 알선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해주고 있는 것.

특히 협력업체로 선정돼 본사내 빈 사무실에 입주하게 되면 임대료 및
팩스 복사기 등 사무기기사용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미열린기술투자는 지난해 8월 한미은행과 원익석영 마카스시스템 등
22개 벤처기업들이 설립한 창투사로 지속적인 주주영입을 통해 투자자금을
확충하고 있다.

(02)569-3900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