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7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회사인 조흥시스템을
청산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조흥시스템은 최근 2년간 연속 적자경영으로 자본을 잠식,독립된 기
업으로 자생할 가능성이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 은행은 밝혔다.

조흥시스템은 자본금 20억원에 총자산 19억7천만원으로 조흥은행이
1백% 출자한 자회사이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