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디지털 TV를 ABC등 2개 미국 방송국의 협조를 얻어 성능
시험한 결과 수신감도 잡음테스트등 모든 부문에서 연방통신위원회(FCC)
기준을 통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세계 주요 디지털 TV업체가 개발시제품을 미국시장에서 성능테스트 받은
적은 있으나 양산시제품의 성능테스트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부터 미국 시장에 디지털 TV를 수출할 계획이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