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아한글지키기운동본부''는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새 사장으로 전하진
(40) 지오이월드 사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컴은 오는 8월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식으로 이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전 사장이 한컴의 전반적인 경영을 맡고 이찬진 현 사장은 공동
대표이사로 기술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운동본부는 공모에 참여한 30여명중 국제화감각과 마케팅능력이 뛰어난
전사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봉은 약 4천만원을 받고 매년 2만주의 한컴주식을 살수 있는 스톡옵션을
받았다.

전사장은 서울출신으로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금성사(현 LG전자)를 거쳐 픽셀시스템 레가시를 창업한데 이어 지난해
지오이월드를 세워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