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갈비 구매 앞당겨 .. 백화점, 소값 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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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가 추석(10월5일) 갈비세트용 정육의 조기구매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산지 소값이 폭락,싼값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올추석의 갈비세트 판매값도 예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등 주요 백화점들은 평년
보다 약 보름정도 빠른 이달 중순부터 안동장 홍천장등 유명 한우시장에서
갈비세트용 정육구매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지난해에는 추석 두달전에야 정육갈비세트 제작에
착수했으나 올해는 이미 산지 구매를 시작했다"며"최근 소값이 크게 떨어져
저가에 사들일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와 현대도 이달중 구매를 시작, 늦어도 9월초까지 목표물량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백화점업계의 올 추석 갈비세트 준비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40%
줄어들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위축에 따른 수요감소에 대비, 물량을 지난해
보다 30-40%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업계는 대신 갈비세트용 정육을 지난해보다 10-20% 싸게 구매하는
만큼 판매가격도 그만큼 낮출 방침이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
이는 최근 산지 소값이 폭락,싼값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올추석의 갈비세트 판매값도 예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등 주요 백화점들은 평년
보다 약 보름정도 빠른 이달 중순부터 안동장 홍천장등 유명 한우시장에서
갈비세트용 정육구매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지난해에는 추석 두달전에야 정육갈비세트 제작에
착수했으나 올해는 이미 산지 구매를 시작했다"며"최근 소값이 크게 떨어져
저가에 사들일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와 현대도 이달중 구매를 시작, 늦어도 9월초까지 목표물량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백화점업계의 올 추석 갈비세트 준비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40%
줄어들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위축에 따른 수요감소에 대비, 물량을 지난해
보다 30-40%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업계는 대신 갈비세트용 정육을 지난해보다 10-20% 싸게 구매하는
만큼 판매가격도 그만큼 낮출 방침이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