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20만원으로 독자적인 사이버 쇼핑몰을 운영할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아이네트는 8월1일부터 월20만원의 싼 가격으로 누구나 사이버 쇼핑몰을
운영할수 있는 "EC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EC호스팅은 인터넷을 통한 상품판매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임대해주는 서비스.

따로 서버를 설치할 필요없이 아이네트의 서버컴퓨터를 통해 사이버
쇼핑몰을 여는 것이다.

기업이나 개인이 독자적으로 서버를 설치해 사이버 쇼핑몰을 운영할 경우
전용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담운영인력 및 보안확보에 필요한 운영비용이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든다.

아이네트는 이 서비스가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창업자나 적은
자본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려는 중소기업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EC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초기 설치비 30만원, 월 이용료 10만원인
이 회사의 웹 호스팅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EC 호스팅 서비스는 여기에 월 10만원이 추가되며 상품판매에 따른 수수료
5~6%만 내면 된다.

이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전자상점 기능만을 추가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아이네트는 가입자들을 위해 입주 업체별로 상품추가 삭제 변경등 상품
관리업무를 손쉽게 처리할수 있는 상품관리 홈페이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상품별 구매자별 날짜별 통계자료를 제공, 상품판매 전략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