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관련 기업 초대형 2사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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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내 석유관련 기업을 두개의 초대형 기업으로 통폐합했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관영매체들은 이날 중국이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에다 중앙과
지방의 석유와 천연가스회사를, 기존 중국석유화공총공사에다 중앙과
지방의 석유와 화공회사를 통폐합시키는 방법으로 2개의 석유관련 그룹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백대 기업에 드는 규모이다.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와 중국석유화공총사는 지난해 중국의
국유기업이 벌어들인 총수익 4백51억위안(한화 6조5천3백95억원 상당)의
40%를 차지했다.
두 기업은 자본금만도 각각 1천억위안(한화 14조5천억원 상당)에 달한다.
새로 설립된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은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에 소속된
12개 유전개발회사와 중국석유화공총공사에 소속된 4개 정유화공기업,
5개판매회사, 지방 12개 성과 시에 소속된 석유회사를 통합한 것이다.
이 그룹은 앞으로 석유와 천연가스의 탐사와 개발에 주력하고 석유화공제품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총경리(사장)는 마푸차이(마부재)가 맡았다.
중국석유화공그룹은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산하의 22개
정유화공기업과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에 소속된 1아2개 유전개발회사,
중국동연석화그룹유한책임공사 산하의 5개 기업과, 1개 석유회사, 18개
지방과 성에 산재한 석유회사를 통폐합 한 것이다.
석유화공업무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이 회사의 총경리는 리이중(이의중)이
맡는다.
이들 두 회사는 국가경제무역위원회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성화런(성화인)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은 이와관련, 국영기업 개편책의
하나로 중국내 석유관련 회사를 통폐합했다며 앞으로 관련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높아져 국제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중국 관영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관영매체들은 이날 중국이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에다 중앙과
지방의 석유와 천연가스회사를, 기존 중국석유화공총공사에다 중앙과
지방의 석유와 화공회사를 통폐합시키는 방법으로 2개의 석유관련 그룹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백대 기업에 드는 규모이다.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와 중국석유화공총사는 지난해 중국의
국유기업이 벌어들인 총수익 4백51억위안(한화 6조5천3백95억원 상당)의
40%를 차지했다.
두 기업은 자본금만도 각각 1천억위안(한화 14조5천억원 상당)에 달한다.
새로 설립된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은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에 소속된
12개 유전개발회사와 중국석유화공총공사에 소속된 4개 정유화공기업,
5개판매회사, 지방 12개 성과 시에 소속된 석유회사를 통합한 것이다.
이 그룹은 앞으로 석유와 천연가스의 탐사와 개발에 주력하고 석유화공제품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총경리(사장)는 마푸차이(마부재)가 맡았다.
중국석유화공그룹은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산하의 22개
정유화공기업과 기존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에 소속된 1아2개 유전개발회사,
중국동연석화그룹유한책임공사 산하의 5개 기업과, 1개 석유회사, 18개
지방과 성에 산재한 석유회사를 통폐합 한 것이다.
석유화공업무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이 회사의 총경리는 리이중(이의중)이
맡는다.
이들 두 회사는 국가경제무역위원회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성화런(성화인)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은 이와관련, 국영기업 개편책의
하나로 중국내 석유관련 회사를 통폐합했다며 앞으로 관련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높아져 국제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