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증권예탁원 풀꽃회'..김달현 <증권예탁원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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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회"는 주변의 불우이웃과 사회복지단체를 돕기 위해 지난 92년
증권예탁원 임직원들이 만든 모임이다.
이름은 산과 들에 가장 낮은 자세로 피어있는 이름모를 소박한 풀꽃에서
따왔다.
풀꽃처럼 겸손하고 소박하게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다.
풀꽃회는 현재 소년.소녀가장 18명, 무의탁노인 2명, 정박아 수용시설인
"어린양의 집" 등 복지단체 4곳에 매월 2백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물질적인 도움만 주는건 아니다.
회원과 소년.소녀가장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가정을 방문하거나 어려움을
함께 푸는 상담활동도 벌인다.
복지시설을 찾아 함께 놀아주고 빨래 목욕 청소 등 봉사활동도 한다.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
모임의 재원인 성금은 2천원을 1계좌로 해 회원들이 신청한 계좌만큼 매월
봉급에서 자동모금하고 있다.
처음에는 회원 3백12명, 5백35계좌로 불우청소년 3명을 도우면서 출발했다.
이후 6년동안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원금액은 모두 1억4천만원에 달했다.
지금은 회원 3백94명, 1천3백41계좌로 불어났다.
언뜻보면 회원수가 별로 늘지 않은 것 같지만 이는 임직원들이 결성초기에
대거 참여한 때문이다.
현재 증권예탁원 전체 임직원의 90%가 회원이 될 정도로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회원은 김연대 임원부속실장, 배중길 결제대차부장, 이용호
경영혁신팀장 등이며 회장은 필자가 맡고 있다.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지만 앞으로 바르고 꿋꿋하게 자라
자신보다 더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날이 올 때 우리 회원들은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풀꽃회는 이런 작은 정성이 사회 구석구석으로 뻗쳐 나갈 때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리라는 신념으로 계속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증권예탁원 임직원들이 만든 모임이다.
이름은 산과 들에 가장 낮은 자세로 피어있는 이름모를 소박한 풀꽃에서
따왔다.
풀꽃처럼 겸손하고 소박하게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다.
풀꽃회는 현재 소년.소녀가장 18명, 무의탁노인 2명, 정박아 수용시설인
"어린양의 집" 등 복지단체 4곳에 매월 2백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물질적인 도움만 주는건 아니다.
회원과 소년.소녀가장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가정을 방문하거나 어려움을
함께 푸는 상담활동도 벌인다.
복지시설을 찾아 함께 놀아주고 빨래 목욕 청소 등 봉사활동도 한다.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
모임의 재원인 성금은 2천원을 1계좌로 해 회원들이 신청한 계좌만큼 매월
봉급에서 자동모금하고 있다.
처음에는 회원 3백12명, 5백35계좌로 불우청소년 3명을 도우면서 출발했다.
이후 6년동안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원금액은 모두 1억4천만원에 달했다.
지금은 회원 3백94명, 1천3백41계좌로 불어났다.
언뜻보면 회원수가 별로 늘지 않은 것 같지만 이는 임직원들이 결성초기에
대거 참여한 때문이다.
현재 증권예탁원 전체 임직원의 90%가 회원이 될 정도로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회원은 김연대 임원부속실장, 배중길 결제대차부장, 이용호
경영혁신팀장 등이며 회장은 필자가 맡고 있다.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지만 앞으로 바르고 꿋꿋하게 자라
자신보다 더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날이 올 때 우리 회원들은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풀꽃회는 이런 작은 정성이 사회 구석구석으로 뻗쳐 나갈 때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리라는 신념으로 계속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