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자기주장 분명한 여자"..'로맨스' 승희역 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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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당찬 여자예요. 내숭은 절대 사절이죠"
8월 8일 첫회가 나가는 SBS 주말극장 "로맨스"(극본 이선희 연출 구본근)
에서 승희역을 맡은 황수정(25).
그는 이 드라마에서 자연다큐멘터리 작가를 꿈꾸며 당당하게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가는 신세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로맨스"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
노총각 선생님 춘봉(이경영)과 승희, 소녀같은 마음을 가진 지숙(이영애)과
현세(김호진)가 순수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한편의 동화처럼 아름답게
그려 나간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유학 준비중이던 황수정이 방송계에 입문한
것은 지난 96년 SBS가 전문MC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나서부터였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운이
좋았나봐요. 인생의 첫 전환점이었죠"
그는 교양 프로그램 MC로 바쁘게 활동하다가 이광훈 PD의 권유로 드라마
"해빙"에 출연하면서 탤런트로 또한번 변신했다.
그후 "장미의 눈물" "화이트 크리스마스"등 몇편을 거치면서 연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는 것 같아 너무 재미있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훌륭한 연기자로 기억되도록 열심히 할께요"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8월 8일 첫회가 나가는 SBS 주말극장 "로맨스"(극본 이선희 연출 구본근)
에서 승희역을 맡은 황수정(25).
그는 이 드라마에서 자연다큐멘터리 작가를 꿈꾸며 당당하게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가는 신세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로맨스"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
노총각 선생님 춘봉(이경영)과 승희, 소녀같은 마음을 가진 지숙(이영애)과
현세(김호진)가 순수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한편의 동화처럼 아름답게
그려 나간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유학 준비중이던 황수정이 방송계에 입문한
것은 지난 96년 SBS가 전문MC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나서부터였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운이
좋았나봐요. 인생의 첫 전환점이었죠"
그는 교양 프로그램 MC로 바쁘게 활동하다가 이광훈 PD의 권유로 드라마
"해빙"에 출연하면서 탤런트로 또한번 변신했다.
그후 "장미의 눈물" "화이트 크리스마스"등 몇편을 거치면서 연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는 것 같아 너무 재미있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훌륭한 연기자로 기억되도록 열심히 할께요"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