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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중소기업 신협력시대] 모범 협력회 : '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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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협력회사협회는 지난 73년 발족돼 협력회사를 대변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이 협회에는 포항에 35개사, 광양에 31개사 등 총 66개사가 가입해 있다.

    이들 회원사는 포철 제철공장의 생산공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업체들
    이다.

    단순히 부품 및 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는 가입할 수 없다고 협회측은 설명
    했다.

    따라서 제철공장의 생산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한다고 협회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오훈(삼정강업사장) 협회장은 "협력업체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산업안전과 올바른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협회는 특히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

    대규모 제철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이들 협력업체의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협회는 노무관리 실무개선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며 회원사들에
    대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철은 협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포철측은 협력업체들이 분야별 모임을 자주 갖도록 유도해 전체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는 포장 가공 노무 수리 운송 등 5개 분야별 모임이 있다.

    분야별 회원사모임은 필요할 때마다 이뤄진다.

    주로 업무처리과정에서 빚어지는 기술적인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포철은 협력회사협회가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적으로 이들 협회대표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귀담아 듣고 있다.

    협회 직원수련원에서는 초인류 협력작업기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치밀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도 한다.

    포철측은 생산 현장에서는 물론 협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품질관리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철은 포철협력회사협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친목단체의
    성격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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