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단편소설 "할머니의 차표"를 출품한 군산중앙
초등학교 교사인 김종필(32)씨가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행정자치부가 28일
발표했다.

국무총리상(금상)은 "밤낚시"를 출품한 강원도 태백시 황지여중 행정주사
윤종영씨(시부문)와 "한반도 군사문제의 이해"를 응모한 통일부 별정직2급
유인택씨(저술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행정.입법.사법부 소속 전국공무원 중 1천3백88명이
모두 5천37편의 작품을 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은 오는 9월4일 오후2시 정부 세종로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